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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미즈빌 모든 분들께
12-03-01 23:27 조회수 | 4,672
제일로 먼저 미즈빌 회원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 인사 드립니다.
지난 2/19 일 2/20 일 이틀간  제가 쿠킹방에 올린 글들로 고의는 아니였지만 많은 회원분들님과 운영진님 이하 많은 자봉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드린점 죄송합니다.

안면일식 없던 어느분을 위해 자질도 없는 제가 불쑥 나타나  오히려 그분에게  해가 되고 상처가 되어 오는 많은 글들을 보면서 지난 시간 제가 글을 안올렸으면 어떻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린 글들 속에서도 진실이 있었기에..
ㅇ ㄴ의 불명예스런운 “다단계 사기녀”라는 오해도 풀고,  나****이 그분이 지칭하셨던  S분이 아니란것을 밝혀 낼수 있었기에, 그리고 이번 계기로 그분이 밝히고자 했던 가해자 분들도 알아 낼수 있었기에  구분의 가슴에  맺힌 화가 조금이라도 풀렸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ㅇ ㄴ 님에게, 누가 되었든 고소라는 것은 미즈빌 안에서는 있었어는 안된다고 주재 넘은 제안을  하는 과정에서 저 또한 많은  돌과 채찍을 맞았기에 제 가슴속에는 늘 그 상처가 남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제가 ㅇ ㅂ ㅎ 님과의 쪽지를 공개 함으로서 상처 입으신 분들께도 죄동합니다.

내가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 끝도 안나는 싸움에 발을 담그게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제 답은 ㅇ ㄴ 님이  지난  1월 03일에  선거인당 방에 올려 두신 사안을 읽고  한달 동안 저도 많은 고민을 하다  주제 넘게 제가 뭐라고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 중  오은하님이 올려 두신 안건을  토의를 하면서 미즈빌의 회칙과 약관에 많은 헛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점들 많이 안스러웠습니다.  오은하 님이 올려 주신 2/19일 날짜의 안건을 검토해 주신다니…이점 꼭..통과 되어 시행이 되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제가 처음부터 ㅇ ㄴ 님을 돕고자 하는 사안들이 앞으로 변경이되어 더 좋은 미즈빌로 거듭 난다면 아쉬울게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뭐라고 미즈빌 회칙을 비난하고 약관을 비난하겠습니까? 지난 7년동안 쭈 욱 있던  회칙을 7년이 지난 이시점에서야  자세히 들어다 볼 생각을 한 제 자신을 비난을 해야지요.)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ㅇ ㄴ 님의 그릇방 사태가 왜 ㅈㄴ 과  ㄷ ㅂ 님에께까지 이렇게 번져 버렸는지… ㄷ ㅂ  님 글에  조롱 하듯이 달았던  생각 없던 제 댓글에 ㄷ ㅂ 님과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게 되신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  전 ㄷ ㅂ 님과도 ㅈ ㄴ 님의 쿠킹방 일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 마음으로나마 함께 안쓰러워 하던 사이였는데…. 오해로 남은것이 아쉽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전 ㅈ ㄴ 님의 이메일이 공개 되었을 때도 분명 댓글로 ㅈ ㄴ 님이 ㄷ ㅂ 님에게  정말로  그분을 걱정 하시고 미즈빌을 생각하셔서 이메일을 보내셨다는것을 진실로 믿는다고  적었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이점,  ㅇ ㄴ 님은 정말로 미즈빌을 흔드시려고 그릇방 사태를 지난  두달 동안 언급하면서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하셨던게 아니라고 이야기 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심하고 있는 부분 또한 제가 설명을 해 드리고 싶지만 제가 한글이 짧아 잘 설명이 될까 싶습니다.

그리고 강등 당하신분들께 조심히 알려 드립니다.
30일이 지난후…강등 사유서를  에러방에 올려 주셔야지만 강등을 풀어 주신다고 하시네요. (왠만한 강등도 다 풀어 주신다니..30일 후에 꼭 글을 올리셔서 사랑하는 미즈빌 곁으로 돌아 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쿠킹방에 올렸던 글도 지우고 이글을 끝으로 전 이만 물러 갑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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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댓글보기
  • Yonok Huh 12-03-02 00:11
    쪽지를 보냈는데 전송되지 않는 건 이런 마음이군요.
    그동안 애나리님 속상하실만한 소리 맹꽁맹꽁 많이 했는데 참 죄송합니다.

    어디 계시건 행복하세요.
  • Yonok Huh 12-03-02 00:18
    촐싹맞게 곰방 재가입신청 한 거 안들킬라 그랬는데 댓글을 안 달 수가 없어서리;
    제 가오 서는 것보담은 애나리님께 인사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고 도리니까.
  • 장세은 12-03-02 01:19
    애나님, 여러방에서 님의 포스팅 보며 행복했던 눈팅회원이에요.
     
    지난 날의 아픔의 결말이 해피앤딩이길 진심으로 바랬는데 많은 분들이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떠나시는 걸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같은 사람한테는 애나님의 진심이 보였고 그 용기가 참 대단해 보이기까지 했었거든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Julie Kyu-Bo Huh 12-03-02 02:08
    애나리님...가지 마시라고 여러번 답글 달았던 회원이에요.
    맘 정리 하시고 다시 오시면 안될까요? T.T
  • 이상미 12-03-02 06:07
    이런 모든 일들을 겪으면서 미즈빌이라는 단체도
    우리 회원 한명 한명도 한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나리님 상처 받은 마음 치유하시고 나면 돌아와주시길 바랄께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이성혜 12-03-02 08:20
    이제는 타인의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 내시경을 하고 나왔는지
    남의 의도를 함부로 판단하는게 대세가 되어버린 이 분위기가 적응이 안됩니다.

    애나님의 진심 충분히 전달되는 사람들도 있어요.
    사건이라는게 그런것 같아요.
    일단 전개가 되고나면 본인의 의도와 달리 가속도가 붙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질주해가죠.

    문제를 해결해보고자하는 선의에서 출발한 애나님이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너무 많이 상처받으셨어요.
    제 글재주로 어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 상처를 싸매드리고 싶은 이 마음은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애나님의 인생에서 이번 사건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상처는 컸지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닐 수 있다는 말씀이예요.

    상처 잘 치유하시고, 지금처럼 나만이 아닌 남들에 대해 애정어린 관심도 가져가면서
    활기차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응원해드릴게요. 아자아자!!!
  • Seung Ok Lee 12-03-02 08:44
    에고..토닥토닥..
    애나님..저도 죄송하네요. 애나님 글에 까칠하게 달았던 거 사과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웃으며 다시 만나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맘고생 많으셨지만 애나님은 강하시니까 훌훌 털어버리시리라 생각할께요.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그간 올려주신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 이은경 12-03-02 09:11
    운영자에게 문의 하는것이 죄로 인식되 익명인으로부터 공격받고
    내 아이들까지 거론되는 악플도 받아보니 저도 이곳이 미련없습니다.

    익명공간에서 위로해주고 공감하고 급한 질문에 답도 서둘러 해주고 했던 일들이
    모두 후회스러워지는 것이 그만큼의 애정을 떼어내야하는 일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안나님
    본인의 글들을 지우고 난후의 허탈한 마음 가족과 함께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아픔도 같이 희미해질거라 믿습니다.
  • 오은하 12-03-02 09:16
    성혜님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애나리님이 어떻게든 일을 수습해보려고 혼자 애쓰시는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입으셨으리라 생각돼요
    "사건이라는게 그런것 같아요.
    일단 전개가 되고나면 본인의 의도와 달리 가속도가 붙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질주해가죠" 2222
    "사실.. 애나님의 인생에서 이번 사건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상처는 컸지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닐 수 있다는 말씀이예요" 2222
    나의 선의가 사람들 한가운데로 던져져, 걷잡을 수 없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가는 걸 볼 때 마음이 어떠셨을지..
    몸 많이 상하셨을텐데 잘 돌보시구요.. 모두의 상처로 끝난 이 사건을 보며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 Dana Choi 12-03-02 09:17
    그동안 애나님이 올려주신 부산 음식 사진들 즐겁게 봤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부산 가본적이 없어서 대리 만족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맘의 상처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얼른 맘 추스리시고 건강 되찾으시길 바래요.
    또, 미즈빌내에 개인적인 감정으로 애나님 공격하거나 미워했던 분은 한분도 없을거라고 생각되요.
    다만 상황이 그렇다보니까 분위기가 점점 그랬던것 같아요.그러니까 너무 맘에 오래 담아두진 말고요.
    맘의 여유가 되면 천천히 나중에라도 꼭 다시 돌아오세요.
  • 이수진 12-03-02 09:41
    앞장서서 목소리 내시는 용기 존경해요. 상처입으신것 치유잘하시고 언젠가 또 미즈빌에서 뵐수있길 바래요~
  • 이윤정 12-03-02 10:07
    애나님..
    님이 많이 순수하시고 열정이 넘치는 분이라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님을 뭐라할 수 없는 것은 님의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는 일이 쉽지않았음에도
    그리하셨고 하실수 있을 만큼 다 하셨다고 생각하니까요.

    많이 안타까웠지만 이 번 일을 통해서 다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님을 비난했던 사람들도 님이 미워서 그랬다고 할 수 없어요. 왜냐면 우리는 한 식구이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미즈빌과 함께 정을 나누었기 때문에 이곳이 단순한 온라인 상의 공간이
    아니였기에 그렇게 다들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애나님 그간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시고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다시 돌아오시면 양 팔 벌려 환영할 것이고 또 그날을 기다릴거예요.
    사랑합니다!!!!!
  • 김현정 12-03-02 10:30
    애나님
    선의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신 애나님 진의를 의심하는 분들 은 많지 않으실겁니다.
    정말 너무 여러분들이 상처받고 떠나시는 현실이 슬프네요.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하셨을텐데 하루빨리 추스르시길 바랄께요.
    참 마음이란게 열어서 보여줄수도 없는것이고
    그냥 내가 떳떳하면 되는것이다.저는 그렇네요.
    진실이면 언젠간 또 밝혀지더군요.
    지금은 괴롭지만 시간이 또 흐르면 별것도 아닌일이었다 윗분 말씀이 맞아요.
    애나님보다 인생을 조금 더 산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즈빌위해 애써주신것 감사드리고 나쁜 기억은 빨리 잊으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Tina Hong 12-03-02 10:45
    글 쓴 안나님의 부탁으로 글 수정합니다.

    위에 언급한 강등 사유서 부분 잘못 썼다고 수정해달라 하네요. 그래서 댓글로 수정합니다.

    그리고 강등 당하신분들께 조심히 알려 드립니다.
    30일이 지난후…강등 사유서를  에러방에 올려 주셔야지만 강등을 풀어 주신다고 하시네요. (왠만한 강등도 다 풀어 주신다니..30일 후에 꼭 글을 올리셔서 사랑하는 미즈빌 곁으로 돌아 가주시기를 바랍니다.)

    30일 이후가 아니라 30일 이내로 글 수정합니다.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 >

    그리고 강등 당하신분들께 조심히 알려 드립니다.
    30일이내에…강등 사유서를  에러방에 올려 주셔야지만 강등을 풀어 주신다고 하시네요. (왠만한 강등도 다 풀어 주신다니..30일이내에 꼭 글을 올리셔서 사랑하는 미즈빌 곁으로 돌아 가주시기를 바랍니다.)
  • Benedicta Jeung 12-03-02 11:35
    애나님 저는 그 동안 어쨌든간에 가시거나 그런건 싫어요.
    아무리 진창에 어찌 같이 굴르게 되었는지 그런거 저는 해명도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미안하다고 하는 말 자체가 그냥 고맙네요. 제일 앞서서 미안하다고 진작해야 할 사람들은
    서로 미안하다고 할까요?

    회원들이 정말 원하는 건 한명의 회원도 상처받고 떠나지 말기를 바라며, 미안함을 갖고 있다면 애정어린 마음으로 미안해 하면 그걸로 족합니다. 잘못한 회원이라도 돌이키니 잘못한 일입니다. 상처주었으면 미안합니다. 하는 그 한마디만 해준다면 이렇게 이런일이 없었을 거에요.

    여기서 잘 지냅시다. 나가는 건 식구를 잃는 겁니다. 같이 즐거운 미즈빌을 즐겨요. 마음 추스리고요.
  • Susan Kim 12-03-02 13:04
    애나님... 다독~ 다독~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사유서 내시고, 다시 돌아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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