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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관절 | 질문과 답변
06-01-15 23:56 조회수 | 1,786

Song Cobian - 2006-01-13 04:35:46 X

민숙님 칼럼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의학쪽에 전혀 관심없는데 칼럼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질문이 있어서요.
첫번째는 저희 엄마에요. 엄마가 좌골신경통으로 오랫동안 아프신데 소계해 주신 약중에서 몇번을 사는게 좋을까요? 또 예전에 costco에서 이름도 기억못하는 무릎 그려진(? ㅋㅋ) 약 사드렸더니 살이 찐다고 안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뭘 사야할 지 정말 고민이네요.
두번째로는 저희 남편. 남편은 올 해 40인데, 얼마전 무릎을 수술했어요. 간단한 수술이었는데 근육인가(? 저희 남편이 군인인데 지금 딴 나라에 있거든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하튼 그것이 낡아서, 낡은 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연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픈거 모르고 있는데, 저희 남편도 글로코산 먹으면 좋을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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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의 경우는 디스크로 인한 것인지, 근육통으로 인한 것인지 등의 원인에 따라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원인치료가 먼저 중요하겠지요. 오래 아프셨다면 그래도 여러가지 치료는 다 해보시지 않았을까 싶지만요. 살찌는 것은 위 글에도 있지만 어머님의 소화기능이나 대사기능이 좋지 않은 듯 생각도 듭니다만 어떠신가요? 그래도 한번정도 다시 드셔보시길 원하신다면 세번째 제품으로 하루에 한 알 정도씩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글루코사민 단독 또는 MSM 단독 또는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MSM으로 바르는 크림형태가 있습니다. 가격도 $10선이면 되구요. 글루코사민 코너에도 있지만 운동으로 인해 근육통, 신경통 생길때도 많이 사용되므로 스포츠영양 코너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아버님께서 운동하시다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시고 허리와 다리전체가 저리고 아프신데 이 크림이 통증에 도움이 많이 되신다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 바르시더니 몇 번 바르시고 좋으셨는데 그 뒤로 계속 찾으십니다. ^^

남편분의 경우는 아마도 인대(ligament)나 건(tendon)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연골만큼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도 글루코사민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가 다시 그 부분을 스스로 재생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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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수 - 2006-01-13 14:07:40 X

저는 이제 29입니다.. 어려서 부터 연골이 약해서 앉을때 소리는 물론이고 조금만 차가운 기가 느껴지면 무릎이 팍팍 쑤십니다. 아이도 안낳았는데 벌써 이렇답니다..
그래서 글루코사민 이랑 오스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괜찮나요? 다른분들 다 부모님들 위해 사시는데 저는 저를 위해 사서 먹고있으니 갑자기 우울해 집니다. 너무 일찍 제가 시작한건 아닌가요? 나이도 상관이 있는지 알려주세요~(그리고 좋은 컬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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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 내용중 나이 부분에서 답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수님의 경우에는 액상타입으로 된 Fish Oil을 함께 드시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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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 2006-01-13 19:58:16 X

마민숙님 덕분에 그 유명한 글루코사민에 좀 알게됐어요.사실 그동안 많이 듣긴했는데 그냥 영양제려니하고 별 관심 없었거든요.이컬럼에서 보니 제가 많이 알아야할것들인것을 이제 알았네요^^
제 친청어머닌 연골이 거의 없고 하도 오래되서 요즘은 무슨 주사약같은거 맞거든요.한일년넘은거 같아요.그런상태에서도 글루코사민이랑 오메가 가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또하나는 제얘긴데 제가요 영양제종류만 먹었다하면 바로 설사하거든요.그래서 임신했을때도 영양제 먹다 포기했어요.아직까지도 어쩌다가 한두번정도빼곤 마찬가지라 남들좋다는 영양제 거들떠도 안보고 산지오래예요.저도 어머니닮아서 그런지 하이힐못신고요 무릎에 충격많음(걸레질거의못함) 안좋은데 어떻게 글루코사민 오메가 이런거 저도 섭취할수 잇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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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정어머니께는 물론 도움이 될 것이구요. 박은영님의 경우에는 위장기능이 약하신 것은 아닌지 싶은데요, 영양제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글루코사민은 부담이 되실 가능성이 있구요. 한번 시도해보실려면 글루코사민 함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택하셔서 식사하실 때 1알 또는 쪼개서 1/2 정도만 함께 드셔보세요. 그정도 양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메가 종류는 Fish Oil 이 그대로 액상타입으로 된 것을 아주 소량씩 오렌지 주스류에 타서 드셔보세요. 아니면, 식물성 오메가지방산류로 Udo’s Choice OIL BLEND 제품이 장 건강으로도 더 좋을 수도 있으니, 둘 중에 구하기 쉬운 것으로 구입하셔서 몇방울씩 드셔보시다가 조금씩 늘려보세요. 하루 1~2 티스푼이면 될 테니 설사까지 하지 않으실 거에요. 그리고, 프로바이오틱(Probiotic) 제품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프로바이오틱은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알아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일반 영양제들은 그 합성비타민 성분을 정제나 캡슐에 담기 위해 다양한 합성부형제들이 들어가게 되요. 그런 것들이 부담이 되었을 수 있어요. Garden of Life 제품이나 Newchapter 제품들을 한번 시도해보셨는지 궁금하구요. 이런 제품들은 박은영님께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10일~15일분 작은 사이즈들도 있으니 시도해보실만 하구요. 원래 가격은 가장 비싼 제품이지만 일반 영양제 드시고 설사하시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구요, 은영님의 경우는 섭취량을 줄이시거나 Newchapter회사의 one daily를 이용하시면 다른 영양제들과 같은 가격에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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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 Lee - 2006-01-14 00:10:11 X

저 서른 다섯인데 무릎이 자꾸 아파서 코스코에서 글루코사민을 사서 몇 번 먹었는데 자꾸 위가 아파요. 저는 위가 약한 타입이 아닌데 왜 글루코사민만 먹으면 위가 아픈지 모르겠어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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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indy Lee 님,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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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 2006-01-14 17:28:20 X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필요한 정보가 너무 좋습니다. 한가지 질문은 글루코사민은 고혈압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하는데 어떤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는 보고가 있나요? 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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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님, 세번째 이야기가 답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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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 2006-01-14 22:00:29 X

친정 아버지가 퇴행성 관절이라 하시더라구요. 글루코사민이 도움이 될까요?
아님 뭐 다른거 더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19일에 언니가 다녀가는데 언니편에 보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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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이면 당연히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오메가-3와 함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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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Lee - 2006-01-14 23:10:08 X

미숙님 이해하기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의사한테 쓸대 ㅇ벗단 소릴 한 칼에 무 자르듯이 들었을때 절망 이었거늗요., 근데 민숙님 말처럼 중간에 서서 먹어 보려구요.
재가 많이 아프거든요.
근데 위 아픈 사람이 먹어도 뒬지.. 그리고 msm용량이 많은게 좋은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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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에도 있듯이 위가 아프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위가 아프시면 일반적인 관절염 치료약인 소염진통제 계열도 드시기 힘드시기 때문에 오히려 글루코사민의 도움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MSM용량이 너무 많은 것도 그렇구요. 두번째 이야기에 있는 사진 예시 3 제품으로 하루 1알씩 식사와 함께 드시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이 제품 찾기가 어려우시면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함량 3~4알에 1,000mg 정도 MSM은 200~500mg 정도, 그리고 Extended Delivery 라는 표시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구요.

이런 제품으로 하루 1알이면 글루코사민 하루 200~300mg 정도씩 시작하실 수 있으시구요, 위에 부담이 없다 싶으시면 점심 먹으면서 1알, 저녁 먹으면서 1알 이런식으로 조금씩 정량까지 늘려나가보세요. 또, 많이 아프시면, 바르는 글루코사민,MSM 크림도 이용하시구요.
아픈거 많이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꾸준한 운동도 치료도 균형있게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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