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공통 관심사를 가진 새로운 분들을 만날 수 있다니 반갑고 기뻐요.
공지사항 확인이 안 되어서 인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서 앞의 분들 글 열심히 읽어봤어요. ㅎㅎ
저는 Stash 쓰고 있고요. (다른 앱들이 더 좋은 기능이 많은 것 같아서 갈아탈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눌러 앉았어요.)
회사 주식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서 3개월에 한 번씩 모아진 돈으로 자회사 주식을 사요)은 시작한지 3년이 넘었고요. 회사 주식 시작한 계기는 입사할 때는 40불 언저리였던 주식가격이 매년 야금야금 오르더니 제가 시작할 즈음엔 100불을 돌파하길래 그냥 무작정 시작했지요. 오르락 내리락 약간씩은 했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 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스타쉬로 개인 주식 시작한지는 2개월 되었어요. 계기는 꽤 꼼꼼하고 똑똑한 회사 동료가 한 회사에 몰빵을 했다는 얘기에 혹 해서요. ㅋㅋㅋ (저는 계기가 참 즉흥적이네요) 그 티커가 NVAX. (진작 말 좀 해주지 나쁜 사람같으니... 4불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서 저한테 털어놓으며 자랑도 했대요. 저는 그 얘기에 혹해서 바로 들어갔지만 이미 85불 ㅠㅠ)
현재 거의 5천불 정도 여기저기 마구 투자하고 있고요. 내년엔 포폴 정리해서 5-6 티커에 집중하려고 해요. 내년에는 좀더 많은 금액을 넣을 계획이예요. 왜 이제야 주식에 눈을 떴는지 한탄스러울 따름이거든요.
지난 두 달 동안 물욕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어요. 의미 없는 것들에 돈 쓰지 말고 주식을 사자 싶은거 있죠? 주식에 빠지면 위험하다더니 그 느낌을 조금 알 것 같아요.
우리 모두 부자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