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한국에서는 이 즈음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는 때이지요.
퀼트를 한 지 20여 년
클래스에서 열심히 퀼트를 배우고 익히며 이젠 저 보다도 여러모로 더 나은 제자들과 같이 전시회 준비를 했습니다.
같이 모여 계획하고, 패키지를 만들고, 공동작업을 하는 동안 내내 깔깔거리며 모처럼만에 실컷 웃었습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모두 소중한 시간들 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크고 작은 벽걸이와 테이블 러너, 쿠션 등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작품들과 이불, 가방, 파우치 등 실용적인 작품 등 200 여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 전시회 중, 오전 시간에는 퀼트의 기초를 가르쳐 주는 코너도 마련하였습니다.
물론 찾아 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하여 정성껏 선물도 준비하였지요.
이 가을,
퀼트가 전하는 헝겊의 예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