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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cell 이식 마치고 검사,치료 중입니다
08-08-12 01:29 조회수 | 2,592
6월 12일에 이식 마치고 벌써 6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Fred Hutchinson 에서 통원하면서 계속 모니터링 중이고 힘든 고비도 감사하게 잘 넘기고 있답니다.
2주전부터 백혈구수치가 떨어지고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변동이 있지만 하나의 과정이라고 믿고 하루하루 견디고 있습니다.
거기다 지난주부터는 GVHD(이식후 이식받은 세포를 환자몸안의 세포가 거부하는 반응) 반응으로 온몸에 rash가 심해지고 있어 치료 중이랍니다. 요즘은 몸의 근력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건 육체적 고통에 불과하다는 거,,,
그 어느 때보다 더한 믿음으로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답니다.
1월에 진단을 받고 이식기부자를 찾기까지 ,,길지 않은 시간동안 절박한 고비들에 맞서기도 했지만 순서에 맞게 모든 과정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거...
무엇보다 벅찬 마음이 가득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지금도 백혈구수치와 싸우고 있고 거부반응과 부딪히고 있지만 지난 몇달동안의 모든 고비를 기억하면서 믿음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프신 미즈님들, 남편이나 부모님이 편찮으신 미즈님들, 혹은 편찮으신 미즈님들...힘내세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희망과 믿음을 붙들고 지치지 마시고 기쁨으로 일어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조그만 부탁을 드리고 싶답니다.
내일 12일이 바로 남편의 생일이거든요.
병원과 아파트만 다니며 사람들과의 교제가 단절된 채 투병하는 남편에게 많은 사람들의 깜짝축하를 전해주고 싶답니다. 링크에 있는 블로그에 www.opkwon.blogspot.com 짧은 축하메세지라도 남겨 주신다면 큰 기쁨을 전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앞으로의 시간들,,, 사람의 능력으론 예측할 순 없지만 주님안에서 믿음과 행복함으로 하루하루 채우며 남편과 살아가고 싶답니다. 어떤 참담함과 비참함도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거... 배우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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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댓글보기
  • 문애경 08-08-12 12:52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 믿음 속에서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 유경신 08-08-14 09:52
    끝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손길과 치료하심이  폴 권 목사님 위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꼭 승리하세요.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 AnnaLee Kim 08-08-15 12:54
    cell 이식 잘 되기를 기도 드릴께요...
    부디 다른 부작용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 정경옥 08-08-16 00:02
    저도 가족과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고통가운데도 담대하신 목사님 꼭 이겨내세요.
  • 이정선 08-08-16 09:51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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