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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행사 소개 | 천사의 집 2차례 후원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07-10-22 18:20 조회수 | 2,419
안녕하세요 ~ ~~

어떨떨 시작한 천사의 집 후원에 많은 미즈빌 자매님들 진심어린 관심으로
저번주 금욜까정 2차례에 걸쳐 1200 불이상의 후원금이 모여져 보내졌읍니다.
너무 자랑스러워여 ~ 

이자릴 빌어서 옥션방에 비누 도네이션 해주신 뇩방의 마구 퍼주는 자매님들 감사드리구여,
또한 미비한 저의 귀걸이, 이쁘다 이쁘다 (입에 침 듬뿍 바르시고 앞에선? ㅋㅋ) 하시며,
먼지나는 주머니 털어주시는 옥션방에 관심 빵빵하신 미즈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요즘 정말 맘에 쏘옥~ 들어 오네여.
이런 우리들의 좋은 맘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었으면 하고여,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미즈빌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랫글은 천사의 집 미동부 봉사자 강석주님이 후원금 받으시고
주신 이멜 내용과, 요즘 천사의 집 현황글 이오니, 읽어봐 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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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의 가을 하늘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두번째로 후원하여주신 금액은 10/19일 현재 입금 처리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후원회원에 가입 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회원 번호는 7029 입니다.

 
천사의집 작은 고사리손들이 MIZVILLE회원님들께 큰 감사의 합장이 될것입니다.

첨부한 글은 천사의집 아이들 얘기입니다.이런 아이들에게 전해 주신 선금은 좋은 선택이었음을 알려 드리고 싶어 졸필이지만 천사의집을  소개 해 드립니다.

 
과테말라 사회 복지 법인 “천사의집” 미 동부 후원회 봉사자  강석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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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집 얘기

나는 이번 여행길에 과테말라 홍승의 가브리엘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결손가정 여자 어린이를 수용하고 있는 천사의 집을 방문 하였다.

5살 어린 꼬마 막내둥이부터 13살 제법 성숙하여 어른 역을 하고 있는 큰 언니 까지 모두 17명이 있고 그 외 두 명의 어른 중 한명은 식사 담당 현지 아주머니, 그리고 함께 숙식을 하는 여선생 한분 그리고 부산한 이곳 초라한 아이들이 쓰는 집안 출입구에 일인용 작은 침대하나 놓고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많이 하기 위해 한인 성당 미사가 있는 시간을 빼고는 아예 자리를 옮기신 가브리엘 신부님, 그리고 가끔씩 아이들 목욕을 시키기 위해 한인본당에서 봉사자 자매님들이 오고 가는 그런 곳이다.

아이들의 본가는 언덕배기 산기슭에 작은 터를 잡아 옥수수 대로 울타리 같은 벽을 새우고 지붕은 낡은 함석 한 장 주어 얹고 바닥은 맨 흙바닥위에 흔들리는 침대 그리고 양쪽에 돌멩이 하나주어 양쪽에 새우고 철판 하나 얹어놓은 것이 고작인 그들 주방시설이 한공간 안에 함께 있는 그런 움막집들이다.

12월 1월 추운 계절이 오면 영하에 가까운 기온으로 떨어진다.

틈새가 주먹이 들어갈 정도의 엉성한 옥수수 대의 바람막이 벽이 그들의 체온을 앗아가는 열악한 시설, 그런 곳에서 살다온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감기는 어쩌다 찾아오는 계절병이아니라 이들 아이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감기는 오래전부터 늘 함께하는 부모의 따스함 대신 한기와 추위가 준 그들만의 어색하지 않은 불청객이다.

이런 환경에서 옮겨온 그들은 신발 신는 습관이 안 된 것쯤이야 차츰 자연스럽게 고처지리라 생각하지만 여자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신부님으로서는 여간 곤욕스러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자 아이들의 목욕하는 방법을 가르켜야 했고 이를 잡느라 어떤 아이는 머리를 삭발을 시켜야 했다.

하루는 봉사자들을 통해 목욕을 시켰는데도 자꾸만 냄새가 나서 혹시 화장실가서 휴지 안 쓴 아이 있어, 하고 물었더니 저기, 저기 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상습적인 아이 두세 명을 가리켰다 한다.

5살에서 7살 사이 아이들 중에서 였다.

그들의 집에서는 대변을 보고도 닦는 습관이 없었다.

이곳에서 잘못을 하고 있는 줄 모르는 것은 당연 하였다.

신부님은 하루 제일 막내 아이 하나를 모델로 하여 변을 보고난 후 휴지를 어떻게 접어 어떻게 닦고 그리고 휴지통에 넣는 것까지 교육 하였다고 한다.

이곳 아이들은 흙바닥이 자신의 침실이고 주방이니 집안에서 침 뱉는 것쯤은 아무에게도 규제 받지 않았으리라.

이곳 천사의집 바닥은 대리석은 아니지만 모두 타일이나 시멘트로 예쁘게 단장되어 있는 집이다.

그 바닥에 자주 침 가래 같은 것이 묻어 있어 이상이 생각 하던 차에 한아이가 신부님 면전에서 침 뱉는 것이 발견되었다.

주의를 주었지만 습관적인 것 같아 현지인 의사에게 사실을 의논 하니 신체검사를 해보라 하셨단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배가 고프면 흙을 먹게 되는데 흙을 먹은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침을 뱉는다 한다.

어른이 된 이곳 원주민 사회에서도 실내에서 침을 뱉는 것은 흔히 보는 일인데 그들의 대부분이 이런 환경이 준 습관에서 온 것이다.

이들의 생활은 뒤져서 찾아 먹을 쓰레기통도 없는 곳이다.

흙이라도 먹어야하는 생명을 향한 본능적인 몸부림이 바로 내 눈 앞에 있다.

나의 생활이 사치스럽고 분에 넘치는 호화판에 살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스스로 나는 하느님께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하느님이 보시는 똑같은 자녀 중 나와 그들, 두말할 것 없이 그들이 훨씬 더 많이 사랑 받아야 할 대상자임에 틀림없다.

하느님사랑이 무한대이기에 천만 다행이지 만약 제한적이였다면 사랑받아야할 우선순위에서 나는 이미 밀려나 있을것이다.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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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댓글보기
  • Hyunyi Jung 07-10-22 22:47
    어쩜...
    바쁜 일상을 쪼개서 이렇게 좋은일도 꾸준히하시고...
    정말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요...
    그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귀걸이 만들어 올리시느라 손가락 물집 다 잡히셨던데...
    저도 말로만 본받겠다하지않고 실천하도록 노력할께요...
    모든 뇩방 식구들 다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저는 이곳에서 너무나도 큰것들을 가슴에 배워가는 느낌입니다...
    많은분들이 조금씩 모은것들이 좋은곳에서 의미있게 쓰이리라 믿으며...
  • 이은아 07-10-23 13:32
    뇩방 언니, 동생들 진짜로 쵝오~~
  • 최선주 07-10-23 14:37
    정말 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이렇게 자그마한 정성들이 천사의집 아이들에겐 밝은 희망이자 넘쳐나는 사랑이되겠죠?

    항상 감사합니다.
  • 조혜련 07-10-23 23:06
    정말 하느님의 사랑이 제한적이었다면 저부터 밀려났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뇩방 온냐들 증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늦게나마 꾸준히 도울 수 있는 일원이되도록 노력할께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youjung na 07-10-24 11:11
    처음 천사의집 소개때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벌써 2차례 후원금이 전해졌다니...  정말 관심 갖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행복나눔이 항상 훈훈한것 같아요...

    소식~ 감사해요~
  • myung shin 07-11-06 03:47
    아름다운 소식이네요.... 요즘에도 그 런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북한 빼고는...
    전 너무 모르고 있었네요.  이 싸이트 와서 많이 배우고 다녀요, 여기 기웃 저기 이웃 하면서...
    전 아직 정회원이 아니라 여러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뇩방이 뭔가요. 그리고 후원금에 조금 참여할 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고하신 여러분들  축복받으실 꺼여요.... 믿여요...
  • hyewon kim 07-11-25 22:09
    아름다운 마음씨와 손길에 너무 감사하네요. 멜리사님이랑 뉴욕팀들...
    이제까진 귀걸이에 욕심나서 비딩했었는데 다음번 부터는 꼭 그 취지까지도 관심 가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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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도움이 필요해요. 지나의 소식 댓글[80] 방아이린 쪽지보내기 2007-12-16 7182 0
127 도움이 필요해요. 답변글 지나씨의 입관 예배..... 댓글[6] 김 희숙 쪽지보내기 2007-12-16 5008 0
126 도움이 필요해요. 답변글 지나씨의 입관 예배..... 댓글[1] 방아이린 쪽지보내기 2007-12-16 5839 0
125 도움이 필요해요. 미국에서도 도와주세요!!울산어린이집사건!! 댓글[9] Eunice Pak 쪽지보내기 2007-11-27 3987 0
124 도움이 필요해요. Jina Lee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댓글[112] 김 혜진 쪽지보내기 2007-11-22 6463 0
123 도움이 필요해요. 답변글 감사해요.... 댓글[34] Jina Lee 쪽지보내기 2007-11-25 4748 0
122 도움이 필요해요. 답변글 이곳에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댓글[8] 김 혜진 쪽지보내기 2007-11-25 3299 0
121 행사후기 동두천 아카데미 모금 후기입니다. 댓글[3] Mizville 쪽지보내기 2007-11-07 2914 0
120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를 위해 만든거랍니다. 댓글[68] 김명화 쪽지보내기 2007-10-30 4240 0
119 도움이 필요해요. 그동안 예인이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67] 김명화 쪽지보내기 2007-10-24 4263 0
열람중 단체/행사 소개 천사의 집 2차례 후원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댓글[7] Melissa Hong 쪽지보내기 2007-10-22 2420 0
117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 소식이예요-감사드립니다. 댓글[62] katie Pak 쪽지보내기 2007-10-19 4412 0
116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가 지금 수술 들어갑니다. 기도 해 주세요 댓글[38] katie Pak 쪽지보내기 2007-10-15 3569 0
115 행사후기 [Elyse]지원이가 오늘 새벽 3시에 하나님의 품으로 갔습니다. 댓글[49] 문애경 쪽지보내기 2007-10-06 7681 0
114 도움이 필요해요. Elyse Yu 유지원 아기에 대한 최근소식입니다. 댓글[6] 문애경 쪽지보내기 2007-09-28 4442 0
113 도움이 필요해요. 답변글 Elyse Yu 유지원 아기에 대한 최근소식입니다. 문애경 쪽지보내기 2007-10-02 3280 0
112 도움이 필요해요. 성공적인 예인이의 수술 댓글[56] 김명화 쪽지보내기 2007-09-26 3317 0
111 도움이 필요해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예인 댓글[70] katie Pak 쪽지보내기 2007-09-11 4038 0
110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 엄마가 여러분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댓글[44] katie Pak 쪽지보내기 2007-09-05 3507 0
109 도움이 필요해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우토로! 함도은 쪽지보내기 2007-09-03 2556 0
108 단체/행사 소개 자원봉사 상담가 모집합니다 뉴욕 가정 상담소 쪽지보내기 2007-08-24 2765 0
107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가 금요일에 심장수술을 합니다. 댓글[30] 김명화 쪽지보내기 2007-08-23 2945 0
106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 소식입니다. 댓글[29] 김명화 쪽지보내기 2007-08-13 3891 0
105 도움이 필요해요. 예인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댓글[58] katie Pak 쪽지보내기 2007-07-13 5435 0
104 도움이 필요해요. 강은경씨에 대한 기도요청 댓글[34] Mizville 쪽지보내기 2007-07-12 35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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