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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 김치라이스 피자 ...이보다 더 개운한 피자는 없다
13-08-13 11:23 조회수 | 2,2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찬밥과 김치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한국식피자를 만들었어요~
냉장고에 남은 야채와 찬밥으로 볶음밥을 하려다 피자 먹은 지 오래 돼서 메뉴를 급변경 했는데..
별식이라 포스팅으로 남길 생각에 카메라도 대령하고 재료들도 나열하다보니 쉽게 해치우려다 일이 더 많아진
특별한 점심 한 끼가 됐네요.^^;
포스팅이라도 얼른 진행할께요~
 
 
< 재 료 > -지름 약 25cm 크기-
밥 ..... 2공기
녹말가루 ..... 3Tbs
김치..... 1.5공기~2공기(기호껏 조절)
설탕 ..... 1ts
구운 베이컨 ..... 2-3장
피망, 양파 등 야채 ..... 적당량
피자치즈 ..... 적당량
버터 약간
 
전 아이들 런치용으로 만드느라 김치량을 줄이고 파인애플을 추가했어요. 김치와 밥을 기본으로 해서 취향껏 재료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1. 팬을 달군 후 채 썬 김치를 버터, 설탕과 함께 충분히 달달 볶아주세요.
2. 밥에 녹말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Tip... 너무 찬밥이면 렌지에 살짝 돌려주시고 잘 섞이지 않을 경우엔 물을 1큰술 정도 뿌려가며 섞어주세요.
녹말을 섞지않고 밥만 팬에 굽게 되면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않고 잘 부스러집니다.
 
 
바닥이 넓은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밥을 얇게 펴서 약간씩 눌러가며 구워줍니다.
주걱으로 가운데를 움직여봤을 때 밥 전체가 같이 움직일 정도면 됩니다.
너무 굽게되면 오븐 속에서 딱딱해지니 주의하세요. 팬을 천천히 기울여서 미끄러지 듯 피자팬으로 옮겨주세요.
 
 
위에 달달 볶은 김치를 한 겹 깔아주세요.
저는 아이들이 먹을 꺼라 테두리를 조금 남겼지만 되도록 재료들을 끝까지 채우셔야 가장자리까지 부드러워요.
만약 테두리를 남기실 때는 물을 살짝 적셔주세요. 김치 위에 케찹이나 피자소스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베이컨과 야채들을 올려준 후 피자치즈를 듬뿍 뿌려주세요.
 
 
전 베이컨만 속에 넣고 나머지 토핑은 치즈 위에 뿌려줬어요. 정해진 방법은 아니니까 마음 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세용~^^
그리고 410도(섭씨 200도) 오븐에서 10-12분 굽기만 하면 김치라이스 피자 완성입니다.
 
 
완성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과정사진 찍느라 점심이 늦어졌더니 결단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
피자냄새 맡고는 달려드는 통에 몇 장만 서둘러 찍고 아드님들께 바로 헌납했네요.
 
 
색깔 고운 파프리카로 올렸음 더 이뻤을텐데 피망밖에 없다보니 그린색이 너무 튀네요. 사실 찬밥에 신김치에 짜투리야채를 처리하려던게 목적이었어요...ㅠㅠ
 
 
그래도 맛은 아주 좋아요. 밀가루 대신 밥이 베이스라 뱃속도 편하고 덜 미안해요.
김치와 치즈는 은근 궁합이 잘 맞는 거 알고 계시죠?
김치와 함께하니 치즈맛은 더욱 고소해지고 김치 덕분에 뒷맛은 넘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랍니다.
볶음밥에 치즈만 더해졌지만 그래도 비주얼만큼은 절대 피자입니다.
매콤하고 꼬소한 김치라이스 피자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 v ^*)
 
 
추천 10 비추천 0
댓글목록 [10] 댓글보기
  • 정지영 13-08-13 12:09
    오늘 저녁 당첨! 입니다. 아하하하하
    너무 맛있겠어요. 여름에 오븐 오래 사용해도 집안에 민폐인데
    짧은 오븐 사용 시간에도 바람직하고
    남은 밥 처리할 수 있는 것도 바람직하고
    냉장고에 넣어놔도 여름이라 그런지 더 빨리 물러버리는 자투리 야채 처리에도 바람직하고
    여러모로 넘 좋아요
    진희님 감사드려요.
  • 박진희 댓글의 댓글 13-08-14 00:30
    맛있게 드셨어요 지영님?
    여름엔 정말 코스코에서 양파나 오이 등 야채 쟁여두는 것도 무섭더라구요.
    뒷감당하느라 몸이 더 바빠져서 후회막심이구요.ㅎㅎ
    이제 더위도 물러가니 오븐 좀 켜면서 저도 부지런 좀 떨어야겠어요.
    여름 내내 지하실공사로 시간을 다 뺏겨버려 허무해요..ㅠㅠ
  • Yeonhee Kim 13-08-13 18:31
    아니 진희님 저희 집에 치즈 잔뜩 남은걸 어찌 아시고...ㅎㅎ
    요즘 맨날 이탈리안 음식들 해먹다보니 치즈 홍수인데
    김치가 들어가니 개운하겠어요.
    그나저나 저는 밥부터 해야해요~ ㅋㅋ
  • 박진희 댓글의 댓글 13-08-14 00:35
    안녕하세요 연희님~^^
    저희집도 치즈킬러가 둘이나 있어서 치즈가 홍수예요.
    지난 봄에 밤마다 치즈를 즐기다 늘어난 5파운드가 지금까지 동거동락하고 있구요.ㅎㅎ
    이왕이면 김치도 듬뿍 치즈도 듬뿍 넣어보세요.
    전 제가 먹을 피스에만 뭐든 듬뿍 올려서 몰래 즐겨요.
    주방장에 특권이 이런 거겠죠? 맛있게 드세요~
  • Yun Jeong Choi 13-08-16 15:55
    진짜 김치랑 치즈 넘 잘어울리지 않나요?  전혀 과학적인 근거 없는 제 생각은 둘다 발효 식품이라 그런 게 아닐런지... ㅋㅋ

    근데 먹을 땐 볶음밥처럼 떠 먹나요?  아님 피자처럼 들고 먹어도 될 정도인가요? 햐간 신기하고 재밌고 따라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뜬금없이 잠깐 나왔던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가 생각나네요. *^^*
  • 박진희 댓글의 댓글 13-08-18 12:53
    저도 김치와 치즈에 대한 생각이 윤정님과 같아요.
    둘 다 발효음식이라 콤콤한 냄새끼리 잘 어우러지는게 아닐까 싶어요.ㅎㅎ
    그냥 밥만으로 만들면 숟가락이 필요한데 녹말을 섞어주면 제법 모양이 잘 잡혀서 손으로 들고먹을 수 잇을 정도예요.
    한국 롯데리아버거..... 정말 맛있었죠. 특히 소스들이 환상이었는데.. 츄릅~ㅠㅠ
  • rosa Kim 13-08-16 22:59
    와..맛도 개운하고 치즈의 고소함도 있고 너무 맛나겠어요.
    저 한쪽..아니 한판만 주세요..
  • 박진희 댓글의 댓글 13-08-18 12:54
    저 로사님 오이지가 넘 만들고 싶어 조선오이만 찾아헤매다 결국 포기했어요.
    여기선 싱싱한 오이를 제 때 건져오는게 참 어렵네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아예 오이를 심어볼까도 고민 중이랍니다.ㅎㅎ
  • Jenny Lee 14-01-05 14:30
    진희님,
    어디에 따로 인사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신년인사 남겨요.^^
    벌써 2014년이 되었다니 믿기지않아요. 시간이 정말 빨리가네요.
    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Yoanna Kim 14-05-21 15:17
    언제한번 꼭 시도해보고푼 음식...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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