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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공의 비결 5
Julia Kim
17-11-10 20:28 조회수 | 70

자녀 성공의 비결: 양질의 관계 제 3 요소 - 협력하여 문제해결하기 (CPS) 기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기르기



자녀 성공을 돕는, 부모자식간의 양질의 관계(quality relationship)를 형성하는 요소들에 대해 계속 칼럼을 이어가고 있다. 다시 한 번 상기시키자면, 그 첫 번째 요소가 자녀의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기술이었고, 두 번째가 판단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부모의 마음(Personal Message)을 말하는 기술이었다. 오늘 칼럼에서 다룰 세 번째 요소는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Cooperative Problem Solving, 이하 CPS)’이다. 


Mariposa Child Success Program의 창시자인 Townsend 박사는 CPS를  “어른과 아이가 함께 협력하여 양측의 입장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자녀양육에 있어서 이러한 협력 기술이 왜 중요할까?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음의 힘, 회복탄력성(resilience, social-emotional coping skill)의 중요성에 관해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CPS의 역할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사는데 필요한 능력과 실력을 키워줌으로써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는 양육기술이라고 한다. CPS의 더 구체적인 잇점들은 다음 네 가지로 정리된다:

  • 어른과 아이 (부모와 자녀 사이)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한다
  • 자기단련 (self-discipline) 기술을 키운다
  •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 (sense of direction and purpose)을 가지도록 돕는다
  • 책임감 (sense of responsibility)과 자기주도성(Personal initiative)을 키우도록 돕는다


여기서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정리를 해 보자면, 부모가 자녀의 감정과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하고 판단하지 말고, 자녀와 함께 협력하여 자녀의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모태가 되도록 친밀하고 안전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아이가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토대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CPS는 실제 대화, 실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다음은 CPS의 구체적인 대화방식을 단계별로 정리한 것이다.

  1. 자녀와 부모의 염려를 다 꺼내놓기: 서로의 마음을 ‘공감기술’과 ‘판단없이 마음전달하기 기술’을 써서 각자의 걱정과 염려를 서로에게 공개한다 (예, 자녀가 자꾸 늦게 일어나고 학교에 늦어서 엄마는 걱정이되고, 자녀도 엄마가 아침마다 재촉하고 소리지르니까 반항심이 생겨서 더 꾸물거리게 되는 속마음을 서로에게 이야기 한다. 자녀가 이야기할 때 엄마는 비판하거나 야단치지 않고 공감기술을 발휘하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엄마의 걱정도 말한다 - 자녀를 향한 부정적인 비판 없이 마음만을 기술한다)
  2. 목표 세우기: 서로의 염려를 다 해결할 수 있는 목표를 찾아낸다 (예, 엄마가 야단치지 않는 즐거운 아침이 자녀의 목표인지 확인하고, 늦기 전에 집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으면 하는 엄마의 목표도 분명하게 말해준다.) 
  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말한다 (예, 두 사람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들을 서로 말한다. 서로 말한 것을 종이에 써서 정리하고 자녀의 아이디어에 대해 비판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적어도 자녀가 하나 이상의 아이디어를 말하도록 유도한다.)
  4. 여러 아이디어 중에서 어른과 아이 양측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을 선택한다 (예, 지금까지 나온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엄마와 자녀 두 사람이 다 동의하는 아이디어를 걸러낸다)
  5. 어떻게 그 방법을 실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예, 걸러낸 아이디어 - 알람시계 사용 및 부모의 더 친절한 말투- 를 어떻게 언제부터 실행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부모가 바꾸어야 할 부분들에 관해서도 그렇게 노력할 것임을 진지하게 약속한다)
  6. 그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언제 다시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스케줄을 잡는다 (예, “다음주 월요일 저녁 먹고 이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자”라고 마무리 할 수 있다.)


실제로 부모와 자녀가 CPS 기술을 활용하여 대화하는 예를 아래 참고자료 비디오를 보면서 CPS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바란다. CPS의 과정을 잘 살펴보면 공감기술과 부모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기술 없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자녀의 감정이 격앙되어 있을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녀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마음을 공감해 주며 감정을 가라앉혀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녀의 목표나, 염려, 걱정을 정확히 잘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데 굉장히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어른보다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미흡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배려해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에서 부모가 생각하는 보다 성숙한 아이디어들만 나열하는데 급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자녀를 인내심을 갖고 격려하여 자녀가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서로 노력한 결과에 대해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마지막 단계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는 일이 흐지부지 되고 CPS의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것도 기억하기 바란다. 공감기술, 마음 전하기 기술, CPS기술을 자녀와의 대화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저말고 문의하기 바란다.


참고 자료: 

http://www.thinkkids.org/help/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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