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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 +토끼 귀가 쫑긋~ 머리 고무줄이에요.
15-07-20 16:23 조회수 | 772
간단한 머리 고무줄이 몇 개 필요했었는데 여기는 한두개는 살 곳이 없더라구요. 할 수 없이 마흔 개 한묶음짜리를 사다가 몇 년에 걸쳐 겨우 절반이나 썼을까 했는데 이제는 짧은 머리가 되었어요. 놀고 있는 고무줄을 또 그냥 볼 수 없는 이 아짐.. 이런 걸 생각해서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효과 좋네요.

IMG_3239.jpg

일단 종이로 본을 만들었어요. 헝겊에 옮겨 그린 후에...

IMG_3240.jpg

창구멍을 내고 저렇게 선을 따라 박았구요. 박은 후에 시접만 남기고 잘라버렸어요.

IMG_3241.jpg

창구멍을 통해 뒤집었더니 이런 모양이! 괜찮네요. 
마음이 급해서 그냥 뒤집었는데 시접을 따라서 한번 접어서 다린 후에 뒤집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창구멍을 꼬맨 다음에는...

IMG_3242.jpg

이제 놀고 있던 고무줄과 합체할 시간. 합체 방법은...

IMG_3243.jpg

그냥 이렇게 묶어 주는 거죠, 뭐. ^^
묶으면서 살살 모양을 잘 만져 묶으면 끝이에요.

머리 묶어 줄 딸래미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제 앞머리를 잡고 묶어 봤는데 의외로 귀여웠어요. 절대 오해 마시길. "귀여웠어요"의 주어는 제가 아니라 저 머리 고무줄이어요.

노력 대비 효과가 비교적 큰 간만에 만족스런 작품(?)이었습니다.

하아..... 어쩜 이렇게 덥나요. ㅜ.ㅜ 여름에 탈 나지 마시고 잘 나시기 바래요. 냉커피 한잔 마셔야겠어요.

+
IMG_3248.jpg

대량 생산했습니다. ^^ (그래 봐야 여덟 개... - -;)

끝이 뾰족한 것 말고 둥근 것도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왼쪽 맨 위) 
아무래도 뾰족한 게 더 나은 거 같아서 나머지는 다 뾰족하게 했어요.

IMG_3250.jpg

요렇게 색깔별로 모아 봤어요.

귀국했던 친구가 딸 둘 데리고 지금 여기 와 있거든요. 이거 네 개는 그 집으로 갈 거예요. 나머지 네 개 중 두 개는 친구 딸 줄 생각이고... 그리고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어린 딸 있는 집이 없더라구요. 엘리 2학년만 돼도 이건 베이비 꺼라고 할 것 같은데 제 주변엔 아들들 아니면 제인들 뿐이네요. 언젠가 누군가 어디선가 나타나겠죠. ^^

아.. 재밌당. ^^
추천 15 비추천 0
댓글목록 [6] 댓글보기
  • sunny kim 15-07-20 21:17
    간단하면서도 이쁘네요
  • Hyewon Jeon 댓글의 댓글 15-07-20 22:10
    그죠 그죠. 지금 대량 생산 중이에요. 완성되면 사진 올릴게요. ^^
  • Jenny Park 15-07-22 23:33
    솜씨가 참 좋으시고 아이디어도 좋네요.
  • Hyewon Jeon 댓글의 댓글 15-07-25 10:39
    과찬의 말씀을... ^^;;;
  • Yun Jeong Choi 15-08-10 15:12
    딸이 없으니 저라도 어떻게 안될까요? ^^;;; 하긴 그러면 수다방에서 가끔 보는 나이에 안맞는 옷입은 아줌마 곱절되는 욕을 먹겠지요? ㅇㅎㅎㅎㅎㅎㅎㅎ
  • Hyewon Jeon 댓글의 댓글 15-08-10 16:36
    진짜 딸 있었으면 색색가지로 만들어서 옷이랑 맞춰서 달아줄텐데.. 그 짓을 차마 저한테는 할 수 없고 ㅜ.ㅜ 너무 아쉬울 따름이에요. ㅎㅎㅎ (짧은 머리라 묶을 수 없는 게 더 다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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