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요. ㅋ 아래 오른쪽이 우리 공주님 작품, 나머지는 제 솜씨예요. 저는 전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인 반면 우리 공주님은 저렇게 자유 분방한 카드를 만들어 내셨네요. 저거 말고도 많이 만들었는데 어째 사진은 달랑 이거 한 장만 찍었는지... - -;
다이x에서 만나서 테이프, 반짝이 스티커, 펀치 등등을 사서 집에 가서는 종이 자르고 붙이고... 이른바 공작질을 시작했죠. ^^ 이러고 노니까 세 시간쯤은 후딱 가더라구요. 종이를 오린 게 아니라 뒷정리할 것도 별로 없고, 펀치로 뚫은 종이도 저렇게 다른 종이에 붙여서 재활용(?) 하니까 더 재미있구요.
두 모녀가 열심히 공작질 중. ㅋ 저 파란 종이가 겉종인데 거기에 펀치로 구멍을 뚫었구요. 저 분홍 종이에 테이프를 붙이고 나중에 뒤집어 붙여서 겉종이 구멍으로 테이프가 보일 수 있게 하려고 해요. 그런데 구멍 크기랑 테이프 너비가 딱 맞아서 어긋나지 않게 잘 붙이려고 창문에 대고 구멍이 어디에 있나 보면서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중이에요. 어찌나 열심히 하시던지 아주 귀여워서 혼났네요. ㅎㅎㅎ
친구 딸이 다섯 살로 올해 킨더 들어 갔는데요. 자기 꿈은 아티스트와 퀸이 되는 거래요. 아트하는 퀸... 어쩐지 아~티스틱하지 않나요? ^^
요즘 포스팅 막 올리네요. 근데 제가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요런 거 한번 해 보시라고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