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4-2015년에 개인적으로 조금 인생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저희 가족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하게 새로운 동네에서 제 3의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컬럼을 시작했던 이유는,
미국이란 곳에 처음 와서 아이를 학교 보내면서 제가 겪었던 불편함, 어려움,
너무나 사소한 것을 몰라서 혹은 문화가 달라서 힘들었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겁니다.
어린 자녀를 학교에 보내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너무 오랜 기간 글을 올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컬럼을 그냥 닫지 않고 유지시켜 주셔서 마지막 인사를 올릴 수 있게 해주신 미즈빌 운영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혹시나 글을 기다리셨던 분들이 게시면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미즈빌 가족 여러분,
아이들은 부모가 믿어주는만큼 자라는 거 같습니다.
조금 지켜 보기 힘들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겪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려주는 삶을 (마음의 도를 닦으면서... ) 즐기시기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019년 2월에....
이지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