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봄인가 싶다가..또 갑자기 추웠다가 하는 바람에
겨울옷을 넣다가 꺼냈다가 반복하고 있습니다...게다가 감기까지 걸려서
아주 고생중이예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오늘 낮에 구운 버터롤과 디너롤,모닝롤의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이 레시피는 제가 이전에 올려드린 "빵결이 예술로 찢어지는 식빵" 의 양을
더 늘린 레시피입니다. 배합이 좋아서 아주 잘 부풀고, 부들부들 맛있어요 ^^
** 재료 입니다 **
강력분 500g
드라이 이스트 10g
설탕 25g
소금 10g
계란 2개
버터 60g
따듯한 우유 250g

자 우선 가루류는 모두 체쳐서 넣어주시고 계란도 넣어주세요~
우유에 버터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약 40초간 데워서 따끈하게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핏자도우 기능으로 반죽한뒤 약 40분간 그대로 두어
1차 발효까지 제빵기에서 합니다.
1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은 꺼내서 공기를 빼주신뒤 약 10분간 휴지 시켜주세요.

반죽을 40g씩 분할해서 둥글려 주세요~
약 24개 정도 나올꺼예요.
저는 절반은 디너롤을 굽고 절반은 버터롤을 구웠습니다.
어떤것이든 원하는걸로 구으셔요 ^^

둥글린 반죽은 틀에 띄엄띄엄 자리를 잡아주시고
약 40분간 2차 발효를 시켜 주시면 됩니다.
사진은 제가 요즘 무척 잘 쓰고 있는 팬인데요 뚜껑이 있어서 참 편리해요.
발효시킬때는 덮어버리고..어떤빵을 굽던지 식으면 바로 뚜껑덮어 보관하면 되거든요..^^
요틀엔 시나몬롤, 애플케익, 파운드 케익, 커피케익, 요런 롤빵 등을
굽고 바로 보관합니다. 너무 편해요 ^^;

반은 디너롤을 만들려고 팬에 넣었구요
나머지 반은 버터롤을 만들꺼예요~
버터롤 만드는 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사진처럼 올챙이 모양을 만들어 주신뒤 밀대로 밀어서 말아주심 됩니다.
끝부분을 잘 아물려 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

약 40분이 지나서 디너롤의 2차 발효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븐을 350F 로 예열해 주시고 팬을 하나 덧대서 약 20~25분 구워냅니다.

버터롤도 약 40분간 2차 발효 시키신뒤 완료되면 오븐을 400F로 올려주시고
계란물을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저는 계란 노른자 1개에 헤비위핑크림 1스푼 넣고 섞은걸 발라줬어요.
색깔이 너무 이쁘고 먹음직 하게 나옵니다 ^^
버터롤은 팬을 하나 덧대는거 잊지 마시고 400도에서 약 12~15분 구워내세요~
오븐에서 꺼내시면 식힘망위에 올리셔서 식히시고
버터를 녹여서 발라주시면 끝이예요 ^^

쨘~ 먹음직 통통한 버터롤 완성입니다 ^^

디너롤 또는 모닝롤 이예요.
역시 오븐에서 나오면 틀채로 식힘망위에 올리셔서 식히시면 되구요
녹인 버터를 발라주시면 훨씬 먹음직 스러워 보인답니다 ^^

저희 아이들은 빨리 식혀서 잼 발라 달라고..옆에서 아우성이라
입으로 호호 불어서 식힌뒤에 잼을 발라주었어요 ^^
빵 결이 아주 부드럽고 폭신해 보이죠? ^^
이 간단하고 착한 레시피 하나면
보들보들 식빵에서 디너롤 모닝롤, 버터롤 까지 모두 다 끝~ 이예요 ^^
활용도 100%인 제 착한 레시피 랍니다~

저희 딸 하은이가 엄마를 위해 최고를 외쳐주네요..^^
막 구운 빵 맛을 알아서 항상 굽자마다 식혀 달라고 난리친답니다..ㅎㅎ
맛있다고 엄지손을 치켜든 제딸과
이전 포스팅에서 많은 분들께서 맛나다고 검증해 주신 레시피니까요
믿고 한번 만들어 보셔요..ㅎㅎ
4월은 미즈님들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빵도 꼭 성공들 하셔서 맛있게 드셔요 ^_^